울산 천만사가 지역 내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해 의약품과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격려했습니다.

울산 천만사(주지 향덕스님)는 지난 21일 울산 북구에 위치한 별이네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해 심장 사상충약과 진드기 예방제 등 400여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하고 부처님의 자비심과 기피가 함께 하길 기원했습니다.

천만사 주지 향덕스님은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복날 보양식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긴 했지만 아직도 사회 곳곳에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어 마음이 아프며 생명은 크고 작음이 없이 모두가 똑같은 것으로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는 유기견들이 빨리 새로운 주인을 만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천만사는 해마다 10만마리의 유기견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는 캠페인을 비롯해 유기견 보호소 봉사 활동과 후원물품 전달 등을 신도들과 함께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용만 기자  syous0414@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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