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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관음종 홍파 종정 추대 축하”

〔앵커〕

관음종이 남천 죽산스님의 원적 이후 12년 만에 제9세 종정에 홍파스님을 추대했습니다. 홍파스님은 모든 것은 ‘일대사인연’이라며 ‘미묘한 법을 더욱 펼치겠다’고 수락법어를 내렸습니다. 총본산인 낙산묘각사는 원력보살의 종정 추대를 축하하는 찬탄이 넘쳐났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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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8세 종정 남천 죽산대종사의 원적 이후 12년 만에 새 종정을 추대한 관음종이 어제 총본산인 낙산묘각사에서 제9세 종정 영산 홍파 대종사의 추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관음종 원로원장 법륜스님은 천태지자의 현의를 구현하고 백장청규를 실천한 시대의 원력보살이라며 종단의 법통을 계승하는 종정에 홍파 대종사를 추대했습니다. 

법륜스님/관음종 원로원장
(60년 세월을 하루같이 지는 해를 아쉬워하며, 중생 성불을 위해 묘법연화경을 이 세상에 설파하고 펴는데 보살이 되신 분입니다.)

불자와 법장을 높이 든 홍파 대종사는 ‘모든 것은 일대사인연’이라며 ‘소의경인 법화사상과 종조의 유지를 이어 미묘한 법을 널리 펼쳐나가겠다’고 짧지만 무거운 법어를 내렸습니다. 

영산 홍파 대종사/관음종 제9세 종정 예하
(참으로 귀중하고도 아름다운 인연입니다. 시절 인연이 부득이하여 산승이 오늘 법좌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모쪼록 바라옵건대 염려하지 마옵소서. 제가 반드시 미묘한 법을 더욱 펴겠습니다.)

9세 종정에 추대된 홍파 대종사는 1961년 태허대종사 문하에서 득도해, 청담 대종사를 계사로 보살계를 수지했습니다. 

효봉, 경봉, 서옹 대선사 등 제방의 선지식을 두루 친견한 홍파 대종사는 1989년 관음종 총무원장에 취임해 33년 동안 종단을 이끌며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또,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최장수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종단 간의 화합에 공헌하고, 한중일 불교교류를 통해 한국불교를 선양하며 원력행을 펼쳤습니다.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이러한 경륜과 지도력을 두루 갖추신 큰 스님께서 대한불교관음종 종정으로 추대되시어 종도들의 삶과 수행에 지남이 되어주시니 대한불교관음종은 큰 홍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강승규/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윤석열 대통령 축사 대독)
(지혜와 슬기가 필요한 젊은 세대에게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파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사고와 문화융성을 위한 정신적 리더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혼돈의 시대에 현대인들의 마음에 커다란 느티나무가 되어달라는 축하의 인사도 이어졌습니다. 

홍파 대종사를 이어 제11대 총무원장에 취임한 법명스님은 ‘본분사를 다해 종단 뿐만 아니라 불교의 미래를 위해 소홀함이 없이 불교중흥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명스님/관음종 제11대 총무원장
(관음종단 뿐 아니라 불교의 미래를 위하여 열심히 분발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종정 예하께서 반석을 다져놓은 관음종단의 위상에 흠이 안되도록 가일층 노력하여...)

이날 종정 추대법회와 총무원장 취임식은 오랜 인연을 이어 온 중국과 일본 불교계에서도 축전을 보내오는 등 관음종의 정신적 지주와 행정 수장의 취임에 한국불교는 물론 동아시아 불교계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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