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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불교유산 다큐’ 한국서 첫 시사

〔앵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파키스탄 국빈 방문 이후 활기를 띠었던 양국의 불교문화 교류가 코로나19로 한동안 주춤했었는데요, 코로나 족쇄가 풀리면서 주한 파키스탄대사관이 한국 불자들을 위해 파키스탄의 불교문화유산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주한 파키스탄대사관이 2019년 파키스탄 정부 초청으로 국빈 방문 당시 원행스님의 불교유적 순례지를 중심으로 파키스탄 불교문화유산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한국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대사관은 어제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불교계와 문화계, 캄보디아, 네팔 등 주한 불교국가 대사를 초청해 다큐멘터리 <파키스탄의 불교문화유산> 시사회를 열었습니다.

나빌 무니르 /주한 파키스탄대사 
(수많은 고대 유적지와 역사적 건축물을 관리하던 유물들은 과거와 우리를 연결하는 자산입니다. 우리는 이 역사가 세대에서 세대로 충실히 옮겨지도록 보존하고 싶습니다. 오늘 시사회는 이러한 유산을 기록하는 동시에 한국불자와 외교 공동체를 위해 마련했습니다.)

원행스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주한파키스탄 대사관이 기획한 다큐멘터리 <파키스탄의 불교문화유산>은 파키스탄 유명 다큐멘터리 감독 자예르 하산이 제작을 맡아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11개월여 만에 한국에서 관객과 처음 만났습니다.

40분 가량의 다큐멘터리는 바말라 불탑, 탁티바히 등 카이버 파크툰크와주와 신드주, 펀잡주에 산재한 간다라 지역 주요 불교유적과 라호르 박물관, 탁실라 박물관 등에 모셔진 다양한 불교유산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묘사하고 파키스탄과 한국불교의 역사적 관계도 설명합니다.

조계종 사회부장 원경스님은 시사회를 계기로 파키스탄 정부와 논의 중인 간다라불교유산의 한국전시가 원활하게 진행되길 희망했습니다. 

원경스님/조계종 사회부장  
(파키스탄에서 불교유적을 총망라해서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고 하니 굉장히 관심이 가고 이를 계기로 파키스탄과 한국불교가 더욱 원활하게 교류하길 바랍니다.  )

주한 파키스탄대사관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한국불자들과 파키스탄이 더욱 가까워지길 기대했습니다.

나빌 무니르 /주한 파키스탄대사 
(파키스탄과 한국의 교류 관계는 1000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국 교류의 중심에 불교가 있었던 겁니다.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한국 불교계는 물론 양국 우호가 더욱 발전하길 바라고 한국불자 분들이 파키스탄에 산재한 불교유산을 알게 되고 방문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주한 파키스탄대사관은 해당 다큐멘터리를 유튜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배포해 더 많은 불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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