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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싱잉볼 명상체험 재밌고 편했어요”

〔앵커〕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조금씩 일상을 찾아가고 있는 요즘, ‘마음치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조계종립 동국대가 비대면으로도 가능한 명상 체험을 비롯해 지구촌 석학들의 강연을 마련해 명상 대중화에 나섰습니다. 현장에 윤호섭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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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2022 서울국제명상엑스포 명상 산업전이 열리고 있는 동국대 중앙도서관.

과학기술 발달에 따라 명상 보조기기로 활용되는 VR(컴퓨터를 통해서 가상현실을 체험하게 해주는 최첨단 기술) 체험이 한창입니다.

한 학생이 처음 사용해본 VR 기기가 신기한 듯 고개를 좌우로 크게 돌려봅니다.

바다와 산속 같은 명상 수행의 배경지를 직접 선택하고, 센서를 이용해 배의 움직임을 관찰하거나 조용히 명상음악을 감상해 봅니다.

또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뇌파, 심장박동을 측정하며 명상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헤어밴드도 눈길을 끕니다.

이지율 / 동대부중 1학년
(마음도 조금 더 편안해지고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노현아 / 동대부여중 1학년
(신기계를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훨씬 더 (명상에) 관심이 생기지 않을까...)

한쪽에선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잠시 바닥에 누워 싱잉볼 명상을 체험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습니다.

두 눈을 감고 싱잉볼이 보내는 진동과 고요한 소리에 경직된 몸을 풀어봅니다.

3년째 계속된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부족했던 학생들은 이번 기회에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전서연 / 동대부여중 2학년
(여기서 (명상)하니까 편안하고 집중도 잘 되고 스트레스 쌓였던 것들이 해소되는 느낌이어서 좋았어요.)

동국대가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서울국제명상엑스포.

그동안 비대면 방식의 콘텐츠를 제공해오다 올해는 사람들이 현장에서 직접 명상을 즐길 수 있도록 체험의 장을 보다 확대했습니다.

또한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진을 비롯한 국내외 석학의 강연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며, 본격적인 명상 대중화에 나섰습니다.

현장 참가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청소년 간화선, 절 명상, 종교인 대담 등의 영상을 제공해 이해를 도왔습니다.

윤성이 / 동국대 총장
(앞으로도 서울국제명상엑스포는 종교와 인종, 국경을 초월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명상 플랫폼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2 서울국제명상엑스포는 오는 19일까지 3일간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과 법학관, 중앙도서관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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