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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차수륙천도대법회’ 지구촌 안녕을 빌었다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대형 산불과 홍수 등 질병과 전쟁, 자연재해로 희생된 전 세계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대규모 천도재가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대한불교조계종진제선세계화회와 한국불교문화협회는 12일 부산 영도 아미르공원에서 세계평화와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국제무차수륙천도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 날 천도대법회는 금정총림 범어사와 팔공총림 동화사, 해운정사, 발원사가 주관하고 조계종 종정을 역임한 진제 법원 대종사의 증명 아래 봉행됐습니다. 

진제 법원 대종사 / 조계종 13·14대 종정
(눈을 크게 뜨고 보면, 전 지구촌이 한 집안이요, 온 인류가 나와 한 가족이며 형제, 자매입니다. 여기에 무슨 탐욕이 있으며, 더 가지려는 욕심이 있겠습니까? 우리 모두가 이러한 눈을 크게 뜰 때 지구촌의 모든 갈등과 대립은 사라지고 온 인류가 한 가족이 되어 서로 사랑하고 화목하는 평화로운 세상이 도래할 것입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스님, 박형준 부산시장, 한국 주재 외교관 등이 동참해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원행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코로나19로 희생되신 분들과 전쟁으로 인한 희생자들 그리고 지구촌에서 무고하게 희생하신 모든 고혼들이 아미타부처님의 자비하신 원력을 입어 서방정토 극락세계 왕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경선스님 /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모쪼록 국제무차수륙천도대법회가 영가에게는 천도의 길을 열어 주고 살아 있는 모든 이들에게는 공업중생의 선업을 증장시키는 귀한 인연이 되기를 바랍니다.)

법석에 울려퍼진 100여 명의 남방 상좌부 스님들의 평화기원 염불은 환희심을 일으켰고, 전국에서 동참한 1,000여명의 전국불교연합합창단 추모 음성공양은 세계평화와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염원을 세계 만방에 전했습니다.

전 세계인을 위한 천도대법회로 행사의 전 과정은 동시통역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희생자들을 위한 국가별 위패와 여러 이유로 세상을 떠난 유주무주 일체 영가를 위한 위패도 봉안했습니다.

호법스님 / 국제무차수륙천도대법회 공동집행위원장
(오늘 아미르공원에 모여 있는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기가 오륙도의 바다를 건너서 태평양의 파도를 타고 오대양 육대주로 퍼져 나갈 것으로 믿습니다. 부처님의 자비하신 가피로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지구촌에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곳이 되기를 간절하게 염원합니다. ) 

법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과 국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할 예정입니다.

참석 사부대중은 국제무차수륙천도법회를 통해 지구촌 모든 인류가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와 평화의 세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염원했습니다.

BTN 뉴스 제봉득입니다.
 


부산지사 제봉득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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