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법화정사가 ‘호국법화경 사경봉안 독송기도 대법회’를 3년 만에 재개했습니다. 

지난 11일 국태민안과 불교발전을 기원하며 세계불교수도원 천안 구룡사에서 봉행된 법회에는 코로나 19를 이겨낸 법화행자 6천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법화정사 회주 도림스님은 법화경을 힌디어로 번역해 인도에 6만 권을 전법할 수 있게 한, 나란다 대학 우마 샨카르 브야스 교수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도림스님은 “백만 법화행자들의 사경으로 고귀한 봉안대법회를 맞이했다”며 “앞으로 법화사경운동을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의 행복을 달성하는데 정진하겠다”고 서원했습니다.

법화정사는 오는 10월에도 사경봉안법회를 봉행해 법화행자들의 수행 여정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김재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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