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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1000년 만의 최대 불사’ 회향

〔앵커〕

스리랑카 불자들이 천년만의 최대 불사를 회향했습니다. 불교성지 쿠라갈라 유적에 스리랑카 최대 규모 불교사원 단지가 들어서게 됩니다. 한편 인도 모디 총리의 네팔 룸비니 방문으로 불교 성지 순례길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세계불교 소식 이효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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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불교국가 스리랑카가 코로나19 대유행과 경제난을 딛고 천 년 만의 최대 불사를 회향했습니다.

고대 아누라다푸라 시대 이전부터 불교 성지였던 ‘쿠라갈라’ 유적에 스리랑카 최대 규모 불교사원 단지를 조성한 겁니다.

일명 ‘쿠라갈라의 부흥’ 프로젝트는 와투라쿰부레 담마라사나 테라스님의 원력으로 지난해 3월 시작됐습니다.

13개월 동안 이어진 불사에는 한화 53억 상당의 기금이 모였고, 200만 명에 달하는 불자들이 단지 건설에 힘을 보탰습니다.

약 59만 5000㎡ 규모의 성지에는 약 40m 높이의 부도탑과 법당, 사자상 등 80개 이상 다양한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사원은 수행을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지역민을 위한 교육·문화시설이 마련돼 지역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달 16일, 인도국제불교문화유산센터 기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부처님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를 방문했습니다.

이날 방문에는 셰르 바하두르 데우바 네팔 총리도 함께 했습니다.

두 총리는 부처님이 탄생한 마야데비 사원을 참배하며 양국의 문화적 유대 강화를 다짐했습니다.

룸비니에 건립될 인도국제불교문화유산센터는 불교문화를 공유하는 두 나라의 관광산업 발전에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됩니다.

더불어 인도 문화부 산하 국제불교연맹 IBC가 운영에 참여합니다.

모디 총리의 이번 네팔 방문으로 인도 부다가야, 사르나트, 쿠시나가르, 네팔 룸비니를 잇는 불교 성지 순례길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BTN 뉴스 이효진입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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