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수국사가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미래불자 육성장학’에 15번째 사찰로 동참했습니다.

수국사 주지 호산스님은 오늘 동국대 건학위원회를 방문해 산업시스템공학과 백채연 학생 등 10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호산스님은 “단순히 장학금을 받는 것이 아닌 수국사와 동국대 젊은 불자들의 만남이 시작된 것”이라며 “학생들이 꿈을 펼쳐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은 “앞으로 수국사에 자주 찾아가 소통하면서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눴으면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동국대 건학위원회는 다음주 북한이탈주민으로서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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