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 천년고찰 원효사가 창건주 원효스님 제1405 주년 탄신일을 맞아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주지 해청스님을 비롯한 신도들은 지난 2일 원효전 안에 모셔진 원효스님 진영에 차와 꽃을 올리고 스님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해청스님은 “원효스님의 공덕으로 이렇게 인연 맺을 수 있었음을 감사하고 스님의 화쟁, 일심 사상을 실천하며 열심히 수행하자”고 말했습니다.

당나라 유학길에 해골바가지에 담긴 물을 마신 일화로 깨달음을 얻게 된 원효스님은 이곳에 무등산 원효사를 창건하고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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