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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공약 15개 중 12개 반영..'종교편향 방지' 빠져

 

조계종의 주요 현안과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제74차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의가 오늘 해인사 보경당에서 열렸습니다.

주요 안건으로 윤석열 정부 불교 공약 국정과제 반영현황과 템플스테이 20주년 사업방안 등을 세부적으로 검토했습니다.

조계종 기획실은 “불교 공약 15가지 가운데 12가지는 국정 이행과제에 반영됐다”고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사찰림 보호ㆍ보존’, ‘문화재청 내 문화유산본부 신설’, ‘종교편향 처벌 강화 및 종교평화위원회 설치’는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냈습니다.
  
이와 관련 기획실은 “이행과 예산계획 등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해 불교계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덕문스님 /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화엄사 주지
(시급하게 우리의 입장 정돈이 먼저 돼야한다. 관람료 관련 부분도 시행령이 곧 만들어 지겠죠. 시행령 만드는 과정에도 마찬가지 우리 조계종단의 분명한 입장이 정돈이 돼야 한다.) 

이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의로 개정된 ‘문화재보호법’과 관련해 시행령 개정과 내년 예산 반영을 위한 종단 차원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회의에서 국립공원 관련 법안의 실효성 문제도 제기됐습니다. 

현응스님 / 해인사 주지
(국립공원을 생태, 환경 위주로 관리하겠다는 더 이렇게 문화라든지 역사라든지 종교 이런 부분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공원 구역 내에 있는 모든 내용을 생태, 문화, 환경으로만...) 

특히, 순천 선암사 소송과 관련해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수호의지를 만장일치로 확인했습니다.

덕문스님 /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화엄사 주지
(전라도 순천에 있는 선암사가 교구본사입니다. 거기에 대한 소송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 관계에 대한 교구본사주의협의회 회원 스님들의 탄원적인 부분을...) 

이날 종단 차원의 불교합창단 지원을 두고 각 지역의 포교 일환 차원에서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추가 논의가 필요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회의에서 논의했던 사찰 건물 신축ㆍ이전ㆍ철거 시 총무원장의 승인을 받도록 돼 있는 것과 관련, 차기 회의에서 개선책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차기 회의는 오는 7월 26일 오후 1시 공주 마곡사에서 열립니다.

BTN 뉴스 안홍규입니다.

 


안홍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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