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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회 파리 전시] 프랑스에 펼쳐진 빛과 색의 향연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2층에 위치한 전시실이 은은한 빛으로 가득합니다.

한지로 만든 각양각색의 등이 등간에 매달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특히 BTS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등이 인기입니다.

비가 오고 쌀쌀한 파리의 날씨 속에서 연등의 빛이 전하는 따뜻함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피에르 엠마뉴엘 호
(연등이 아주 다양하고 예쁘고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프랑스인에게 한국불교를 더 깊이 이해하게 합니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이 연등회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기념해 조계종·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연등회: 빛과 색의 향연’ 특별전을 개최했습니다.

성공스님 / 조계종 문화부장(총무원장 원행스님 대독)
(이번 특별전은 연등회의 대표되는 전통등을 중심으로 창조적으로 전승된 역사를 되짚어보고 문화적 가치와 전승이 담긴 전통등의 행렬을 살펴볼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코로나로 지치고 힘들었던 많은 분들에게 위안이 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유대종 / 주프랑스 한국 대사
(오늘 행사는 조계종과 한국문화원의 합작으로 이룰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공스님과 선효스님에게 특별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한지로 만든 전통등과 창작등, 미디어아트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대형등과 탑등, 연꽃등, 사물등, 연등행렬을 재현한 닥종이 인형 등 다양한 볼거리로 프랑스 현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지난달 열린 연등행렬에 각 사찰에서 실제로 사용한 연등을 가져와 전시해 모두가 함께 하는 연등회의 의미를 되살렸습니다.

1층에서는 NFT와 메타버스, 연등을 접목한 전시도 함께 열려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이뤘습니다.

현재열 / 전시 참여 작가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등 문화에 대해서 (현지인들에게) 알려주고 싶었고 한지를 통해서 나오는 빛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여주는 데 개인적으로는 중점을 뒀습니다.)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전시와 함께 전통등 만들기 강습도 진행하며 현지 시민들에게 한국의 등 문화를 전했습니다.

연등회 유네스코 등재 기념 특별전 ‘연등회: 빛과 색의 향연’은 오는 9월 16일까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진행됩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파리=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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