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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재확산.."마스크 벗어도 좋다 지침 뒤 급증"

불교계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 3년 만에 겨우 숨통이 트이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발 나쁜 뉴스’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2억명 이상이 백신을 맞았고 1억 명 이상이 부스터샷을 접종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째 10만 명을 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와 함께 아직 코로나19 관련 입원자와 사망자 증가폭이 크지는 않지만 미국 내에서 또다시 코로나19 대유행이 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NBC뉴스의 집계에 따르면 현지시간 18일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4만 명에 육박하면서 사흘째 평균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5주 동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배 증가했다"면서 "일주일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한 주간 26%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입원 환자 역시 크진 않지만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월렌스키 국장은 “일주일 평균 하루 기준으로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19% 증가한 3000명”이라면서 “하루 평균 275명이 숨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USA 투데이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한 원인으로 △오미크론 하위 계통 변이주 확산 △백신 또는 이전 바이러스 감염자들의 면역력 감소 △방역 지침 완화에 따른 마스크 미착용 등 3가지를 꼽았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의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는 것이 최근 확산세의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CD C는 지난 2월말 코로나19 방역 관련 실내 마스크 착용 지침을 대폭 완화해 대중교통 등을 제외한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전체 확진자의 85.9%를 차지하면서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을 재도입 했습니다. 또한 미국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재실시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의 실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공개된 수치보다도 훨씬 많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 입니다. 

CDC 조정관 역시 "우리는 감염자 수가 실제로는 이것보다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정확히 몇 명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간이 검사를 이용해 자가 진단을 받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워싱턴대 보건계측평가연구소(IHME)는 미국에서 공개된 확진자 수는 실제 확진자 수의 약 13%에 불과하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국내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는 신중론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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