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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법륜지에 울려 퍼진 한글 반야심경부다가야 분황사 대웅보전 준공법회 순례단 초전법륜지 순례
  • 인도 바라나시=이은아 기자
  • 승인 2022.05.1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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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부다가야 최초의 한국사찰 분황사 대웅전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7일 한국을 출발한 순례단이 델리를 거쳐 이튿날인 18일 바라나시 초전 법륜지를 순례했습니다. 

인도 분황사 대웅전 준공식 순례단은 준공식 일정에 앞서 부처님이 다섯 비구에게 처음 법을 설한 녹야원 사르나트를 가장 먼저 참배했습니다.

150여 순례단은 부처님이 처음 법을 설한 자리 다메크 대탑 앞에서 삼귀의와 한글 반야심경을 함께 독송하며 부처님의 나라 인도 방문을 고했습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종단에서 공식적으로 대표단을 구성해 부처님 초전법륜지를 참배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이런 의미를 부여하는 데 크게 기여한 설매, 연취 보살님과 거백 거사님에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

이어 석가모니불 정근과 다메크 대탑 탑돌이로 초전법륜지 순례를 마무리했습니다.

순례단은 앞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초전법륜상과 아쇼카 석주가 전시된 사르나트 박물관을 관람했으며 압둘 아리프 사르나트 박물관장이 순례단을 맞이하고 안내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특히 인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일간지 힌디 뉴스페이퍼가 순례단 방문 소식을 인도에 알리기 위해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원행스님은 인터뷰를 통해 “인도에서 한국으로 불교가 전례 된지 2000년이 지났다며 이렇게 뜻 깊은 때에 조계종이 부다가야에 분황사를 개원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분황사 개원이 인도와 한국의 우의를 더욱 돈독하게 다지고 국제 평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습니다.

순례단은 사르나트 녹야원에 이어 갠지스 강을 순례했으며 다음날(19일) 새벽 버스로 7시간을 이동해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성지 부다가야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부다가야 순례 후 20일 오전 복장과 점안의식, 봉불식을 봉행하고 오후에는 부다가야 대탑에서 백만원력결집불사 고불식을 봉행합니다.

21일 분황사 대웅전 준공식과 보건소 착공식 등 공식일정을 마친 순례단은 죽림정사, 영축산, 나란다 대학터 등을 순례하고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입니다.
 


인도 바라나시=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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