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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사찰들도 일제히 부처님오신날 봉축

 

백양사 사부대중이 부처님 탄신을 축하하며 반야심경을 가야금 가락에 맞춰 국악으로 합송합니다.

가족과 함께 사찰을 찾은 시민들은 두 손을 모으고 가정의 행복과 다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발원합니다.

조계종 제18교구본사 장성 백양사도 지난 8일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무공스님 / 장성 백양사 주지
(온 우주가 서로 무한의 연기 속에 자리하고 있다는 진리를 더욱 절실하게 깨달아 갈등을 봉합하고 화합해서 생명 위기인 기후 위기를 극복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문금주 전남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개호 국회의원, 임윤섭 장성 군수 권한대행도 참석해 함께 축하했습니다.

문금주 /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불교의 역사와 정수를 간직한 명찰로 만암, 서옹 종정스님과 같은 훌륭한 큰스님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러한 백양사의 소중한 역사·문화 자산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데 더욱 힘쓰겠습니다.)

오랜만에 사찰을 찾은 불자들은 부처님께 인사드리고 관불의식에 동참해 다시 희망이 꽃 피는 일상을 발원했습니다.

원영, 김재순 / 장성군 장성읍 
(저희 손자 학교생활 잘 하게 하고 또, 우리나라 요즘 코로나 때문에 힘드니까 모두모두 잘 풀리고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구례 화엄사 각황전에 모인 사부대중이 합장하며 부처님 오심을 봉축합니다. 

같은 시간 조계종 제19교구본사 구례 화엄사도 봉축 법요식을 봉행하고 부처님오신날의 참 의미를 되돌아봤습니다.

덕문스님 / 구례 화엄사 주지
(부처님께서는 이웃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고 내가 평화롭기 위해서는 이웃이 평화로워야 함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자비 희사의 손길로 고통을 나누면 행복은 두 배가 될 것이고 아픔은 반으로 줄어들 것입니다.)

만산회의 육법공양과 주지 스님 헌등, 지역 학생 장학금 전달 등이 이어졌습니다.

법회를 마친 불자들은 관불과 사찰에서 마련한 다양한 문화체험에도 동참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조계총림 순천 송광사도 방장 현봉 대종사, 주지 자공스님 등 사부대중이 모여 법요식을 봉행하고 부처님 탄신을 다 같이 봉축했습니다.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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