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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석초 '어린이 법당' 불상·탱화도 달라요

〔앵커〕

불교계 유일의 종립 초등학교인 은석초등학교에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는 법당이 조성됐습니다.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건학이념 구현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는데요,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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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알록달록 밝은 색감의 탱화에 친근함이 묻어나는 부처님이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새롭게 바뀐 법당 분위기에 은석초등학교 아이들은 법당이 보다 편하게 느껴져 더 자주 찾게 될 것 같다고 말합니다.

최아인/은석초등학교 학생회장
(오늘 불상을 보면서 기존 것보다 훨씬 귀여워져서 신기한 느낌이 들었고 오늘 점안식을 하면서 앞으로 연화법회를 더 열심히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봉행된 연화법당 점안법회에는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고문 자승스님과 이사장 성우스님, 상임이사 성월스님, 건학위원장 돈관스님과 이사 호산스님, 정각원장 진명스님이 참석했습니다.

연화법당 불사는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건학이념 구현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어린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법당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은석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동대부여중 등 산하학교로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성우스님/동국대학교 이사장
(이렇게 아름다운 아이들의 눈에 맞춘 부처님과 탱화를 모시고 점안식을 하게 돼서 무한한 영광입니다. 이 부처님과 탱화가 한국불교에 있어서 가장 최초로 어린이 눈에 맞춘 불상과 탱화라고 생각합니다.)

연화법당의 탱화는 스포츠 동자를 주제로 현우스님이 조성했습니다.

은석초에서 배출한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을 묘사한 탱화를 보며 꿈나무들이 밝은 미래를 펼치길 기원하는 의미입니다. 

현우스님/탱화조성 작가
(이번 탱화는 담채화로 많은 사람들이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느낌의 채색을 했고 그리고 인물 또한 굉장히 우리 일반 사람들과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동자의 모습 그런 부분에서 다른 탱화와 큰 차이가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양형진 교장은 현재 전교생의 40% 가량이 연화회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데 환경이 개선된 법당을 보면 아이들의 활동이 더 활발해지고 새롭게 법당을 찾는 아이들도 많아질 것 같다고 기대했습니다.

양형진/은석초등학교 교장
(법당을 찾는 우리 은석 어린이들에게 불보살님께서 가피를 내려주셔서 우리 은석 어린이들이 앞으로 더 행복해질 것을 생각하니 제 마음이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어린이들이 다소 무겁고 무섭게 느낄 수 있는 법당을 친근하고 밝게 조성한 은석초등학교의 사례가 새싹 포교의 미래를 밝히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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