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1교구본사 불국사가 어제 경주 분황사에서 1336주기 원효성사 제향대재를 봉행했습니다.

제향대재에는 불국사 회주 성타 대종사, 승가대학장 덕민 대종사, 주지 종우스님 등 사부대중이 참석해 원효성사의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불국사 회주 성타 대종사는 “원효성사의 중요한 가르침의 하나가 화쟁사상”이라며 “쟁점을 인정하면서 소통을 통해 화합해야하며, 원효성사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신뢰가 갖는 의미를 되새겨 봐야 한다”고 설했습니다.

분황사 주지 일선스님은 “성사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모든 사부대중의 마음을 모아 국민의 건강과 사회의 안정, 병마와 싸우는 모든 이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말했습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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