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연등회를 비롯해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날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이 ‘부처님오신날’ 공식 명칭 사용을 당부했습니다.   

조계종은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일주일여 앞두고 명칭 사용에 주의를 요청하는 안내문을 발송했습니다.

조계종은 불교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관공서 공휴일 규정이 개정돼 2017년부터 석가탄신일 대신 부처님오신날로 명칭이 변경됐다며 언론사 등에 정확한 표현을 당부했습니다.

부처님오신날’ 명칭은 불교계의 지속적인 요청을 정부가 받아들여 2017년 10월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를 개정해 ‘석가탄신일’을 ‘부처님오신날’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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