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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천사 비로자나불 삼신괘불도 보물 지정 후 첫 괘불재

 

영가를 맞이해 고이 모시고, 아득히 먼 길을 온 영가를 위로합니다.

환희로운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져 도량을 청정하게 하고, 부처님 법을 두루 베풉니다.

서울 흥천사가 마련한 괘불재 7일기도 회향 현장.

흥천사 비로자나불 삼신괘불도가 지난해 12월 보물로 지정된 후 처음 열린 것입니다.

금강스님 / 중앙승가대 교수 
(저희들이 오늘 여기 모인 뜻은 무명을 돌려 지혜광명 보는 생명으로 살고자 함이며 탐욕과 미움을 돌려 차별 없는 평등과 평화의 세계를 구현하고자 함이며...)    

괘불재에 함께한 사부대중은 보물 지정을 축하하고, 살아있는 사람들의 행복을 기원하며 돌아가신 모든 이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흥천사 회주 금곡스님은 “한반도는 물론, 전쟁으로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하루빨리 평화가 오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금곡스님 / 흥천사 회주  
((미륵부처님은) 여러분 마음에 계시니 항상 오늘 이 부처님을 마음에 안고 또 가슴에 안고 늘 살아가면서 여러분이 미륵부처님이 돼 주시고 여러분 가족이 미륵불이 돼 주시고 그래서 우리 사회가 정말 따뜻한 세상, 함께하는 세상, 나누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흥천사 비로자나불 삼신괘불도 조성은 왕실의 발원으로 이뤄졌습니다.

조선의 23대 왕인 순조 32년 당시 화담신선스님을 비롯한 스님 17명이 함께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며 조성했습니다.

각밀스님 / 흥천사 주지  
(코로나19가 하루속히 종결되고 예전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서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의미에서 흥천사 괘불재를 봉행했습니다.)    

괘불재에 앞서 흥천사는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미륵부처님 조성불사를 회향하고 점안식을 봉행했습니다.  

흥천사는 괘불도가 조성된 음력 3월 21일 매년 괘불재를 이어나가는 한편,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하 나갈 예정입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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