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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스님 삶 다룬 다큐 유튜브 공개

[앵커] 

플럼빌리지가 틱낫한스님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구름은 죽지 않는다’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불교국가 스리랑카에서는 사상 최악의 경제난이 발생해 시민과 스님들이 정권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계불교 소식 최준호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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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틱낫한스님의 다큐멘터리 ‘구름은 죽지 않는다’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평화와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공개 서한과 함께 공개됐습니다.

위대한 선승이자 평화운동가 틱낫한스님의 마음챙김, 세계윤리와 평화에 대한 가르침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영상은 틱낫한스님의 어린 시절부터 출가 이후, 베트남 전쟁, 추방 이후의 외국 생활까지의 생애를 배우 피터 코요테의 내레이션으로 소개하고, 스님의 육성을 삽입했습니다.

틱낫한스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된 것처럼 걸으세요. 그러면 걷기 명상에 성공하는 겁니다. 어떤 특정한 목적지를 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그곳에는 우리가 가질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플럼빌리지는 이 영상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 아니라, 틱낫한스님의 가르침에 따라 평화와 화합을 위해 행동하는 불교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은 유튜브 플럼빌리지 채널에 지난 2일 등록돼 어제까지 약 4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제난에 빠져 일시적 디폴트까지 선언한불교국가 스리랑카의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주요 산업인 관광업이 추락하고, 중국 일대일로 사업에 대한 채무 증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 물가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경제가 어려워졌습니다.

외환 보유고가 바닥나 석탄·석유 수입이 불가능하자 지난달 말에는 하루 13시간까지 정전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국민들은 2019년 집권한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의 실정과 그 가족의 권력 독점을 규탄하며 대규모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통행금지와 국가 비상사태까지 선언했지만 국민들은 이를 무시하고, 스님들까지 시위에 동참했습니다.

정부는 국제통화기금 IMF와 구제금융 협상을 벌여 지원을 받고 채무 상환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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