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불교사암연합회가 지난 14일 군위읍 팔각정 앞 광장에서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습니다.

점등식에는 조계종 10교구본사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 군위불교사암연합회장 호암스님, 김영만 군위군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호암스님은 “산불로 군민들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는데 연합회스님들도 함께 하겠다”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함께 하길 기원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덕조스님은 “불교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불법을 따르는 사부대중의 동참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초발심을 잊지 않고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군위불교사암연합회는 울진 산불피해복구 성금 300만원을 덕조스님에게, 군위 산불피해 복구 성금 300만원,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군위군에 전달했습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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