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업부와 사람과사회적경제가 불교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사찰 및 단체의 사회적기업 창업지원, 불교 콘텐츠 개발, 불교사회적경제 창업모델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주혜스님/조계종 사업부장 
(우리 종단과 사람과사회적경제가 협력해 불교가 가지고 있는 유·무형의 자산과 네트워크 활용도를 높여 보다 역량 있는 불교사회적경제 모델을 창출하고 사찰과 단체가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자립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할 것입니다.) 

김규범/사람과사회적경제 이사장 
(사회적기업은 무한경쟁과 투쟁이 아닌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해 선한 가치 실현과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며 사회통합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조계종 사업부와 MOU 체결을 통해 불교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사람과사회적경제는 2019년부터 사업부와 협력해 ‘불교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 사업을 시행해왔습니다. 

조계종 교육원과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스님 연수’ 등을 진행하며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종교계 사회적기업 종사자들의 큰 행사인 ‘사회적경제 3대종교 공동행사’를 불교계가 주최해 조계종 총무원이 진행하게 됩니다. 

‘사회적경제 3대종교 공동행사’는 매년 종교지도자들이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하며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 확산과 저변 확대를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박주언/불교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여러 가지 정황상 10월 말 11월 초 쯤에 저희 불교에서 주최를 할 것 같고, 가톨릭·기독교 종교지도자들 하고 청와대라든지 고용부라든지 담당하시는 분들 같이 초빙을 해서 사회적경제 중심이 불교로 올 수 있는 좋은 한해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양 기관의 MOU 체결로 더 많은 불교계 사회적기업들이 자비와 나눔이라는 부처님 가르침 아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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