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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우간다 '첫 불교초등학교' 개교

〔앵커〕

BTN ‘온택트로 만나는 불교’를 통해 소개해드린 아프리카 우간다 최초 스님, 붓다라키타스님 기억나실 건데요, 방송을 본 영천 은해사도 1천 200만 원 정도를 후원해 감동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붓다라키타스님의 원력으로 우간다에 처음 불교 초등학교가 개교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우랄지역에서는 유일한 불교 사원이 광산 개발로 철거됐습니다. 세계불교 소식 이효진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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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재잘거리는 아이들이 모인 이곳은 우간다 최초 불교 초등학교.

아프리카 우간다 출신 최초로 출가해 부처님 법을 홍포하는 붓다라키타스님의 원력으로 지난 3월 개교했습니다.

일명 ‘평화학교’로 불리는 이곳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우간다 불레가 지역의 3세부터 5세 어린이 24명도 교육받고 있습니다.

평화학교 설립엔 사시리트 탕굴라트 케냐 주재 태국 대사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교육 환경 개선에 관심이 있던 사시리트 대사가 붓다라키타스님과 함께 불교 인재 양성에 힘을 모은 겁니다.

학교는 ‘양심적인 시민’이 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명상과 마음챙김을 통해 학생들을 교육할 계획입니다.

태국 불교계와 우간다 불교 센터의 후원으로 교육 과정은 전액 무상입니다.

붓다라키타스님은 “불교적 관점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아프리카 윤리관도 함께 교육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모든 인류를 연결하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극한의 추위로 유명한 러시아 우랄 지역의 유일한 불교 사원 셰드루브 링이 지난달 말 철거됐습니다.

1995년 설립된 사원이 러시아 광산 개발 업체 에브라즈와 20년 간 대립 끝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겁니다.

2016년에 이전 논의가 있었지만 각종 시설과 불상, 부도탑 등을 옮기는데 난관에 부딪친 후 무산됐습니다.

셰드루브 링의 텐진 독칫스님은 “지역 정부가 채석장 개발을 위해 사원 철거를 조용히 진행하고 있다”며 사찰을 지키기 위해 관련 부처에 항의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셰드루브 링 사원 철거 결정은 이 지역 불자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올 전망입니다.

BTN 뉴스 이효진입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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