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 제170회 임시회의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의 의사일정으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국제회의장에서 열립니다.




임시회의 개최를 앞두고,지난 2일, 중앙종회 의장단 및 각 상임분과위원장, 총무분과위원회 연석회의가 확정한 안건에 따르면 이번 제170회 임시회의에서는



△도문스님과 대일스님의 원로의원 추대의 건을 비롯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 추천동의의 건
△영축총림 방장 추대의 건
△중앙종무기관 및 직영특별분담사찰 결산감사의 건
△종헌종법개정특별 위원회와 사설사암실태파악특별위원회 활동 보고의 건 등이 다뤄집니다.




영축총림 방장 추대의 건과 총무원장 선거법 개정 관련의 건 등 종단 관심사가 다뤄질 이번 종회에서는 특히, 현행 승려법의 승랍과 관련해 "1994년 이전 출가자와 1995년 이후 출가자의 승랍 기산 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내용을 골자로 지난달 20일 비구·비구니 스님 779명이 청원한 '승랍기산 시점 관련 법안' 등도 안건으로 상정되거나 본회의 상정에 앞서 심의를 거칠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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