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오늘 사회복지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템플스테이의 사회공헌 역할과 활동을 확대하고, 사회통합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입니다.

협약식에는 불교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과 사무국장 덕운스님, 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과 김홍중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원경스님은 “코로나19 상황 이전부터 치유와 휴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사회 공익적 활동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원경스님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한국불교문화사업단도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심신의 위로를 또 힐링을 템플스테이를 통해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약속하겠습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를 기반으로, 사회복지 자원봉사자들에게 인정·보상의 기회를 마련합니다.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시스템을 통해 우수봉사자를 선정하고, 무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템플스테이 홍보에도 적극 협력할 방침입니다.

서상목 회장은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회복지자원봉사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서상목 /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템플스테이 이런 것을 하면서 뭔가 정신을 새롭게 하고, 각박한 세상에서 벗어나서 그걸 벗어 난다기 보단 넘어서는 이런 정신 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정신 운동도 우리 불교계와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기관은 자원봉사자들이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며 정서적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갖고, 자원 봉사에 대한 동기부여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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