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가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 미얀마에 긴급 식량과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지원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미얀마 양곤 내 422가구 2534명으로 지구촌공생회가 운영 중인 더포아 정혜학교와 따인떼야 화엄학교 학생 및 인근 마을 주민입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발생 직후 조계종과 아름다운동행이 함께 모금한 성금 중 2천 600만원을 지구촌공생회가 전달받아 이뤄졌습니다.

지원 품목은 쌀, 계란, 비누, 마스크 등으로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도울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됐습니다.

지구촌공생회는 정치적 혼란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미얀마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바간 내 도서관 건립 등을 추진 중입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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