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실시간뉴스
영천 은해사 오늘부터 '문화재 관람료' 안받는다

 

보물 1270호 괘불탱, 보물 제1857호 염불왕생첩경도 등 1430여점의 유물이 보관돼 있는 천년고찰 은해사.

은해사가 문화재 관람료를 전격 폐지하고 오늘(4월1일)부터 무료로 개방합니다.

은해사는 영천시와 ‘은해사 문화재 관람료 무료화’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재와 사찰의 자연, 유산을 국민들과 시민들에게 회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돈명스님 / 은해사 회주
(우리도 시민들에게 돌려줄 때가 되지 않았느냐. 그 대신 관리만하면 되겠다. 계곡과 공원 관리를 깔끔하고 맑게 지금처럼 시민에게 무료 개방 입장을 하면 많은 분들이 외부에서 오셔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시고...) 

그 동안 문화재 관람료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사찰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는 경우가 발생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완전히 결실을 맺기까지 조계종 총무원을 비롯한 행정 절차상의 문제들이 남아있지만,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산사와 유산을 회향하겠다는 은해사 스님들의 의지는 확고했습니다.

덕조스님 / 은해사 주지
(저희 스님들이 늘 수행하면서도 많은 시민들과 불자님들의 도움으로 저희들이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이제는 저희들이 다시 아름다운 산사를 국민과 시민에게 돌려드려야 하겠다는 생각들을 많은 스님들이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은해사가 조금 시대에 빠르게 집행을 하게 됐다는...)

은해사의 대승적 결단에 영천시는 ‘문화재 보호 조례’를 제정하고 문화재에 대한 관리, 보호, 보존 등의 경비를 부담, 보조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재 관람료 무료화에 따라 시비 1억 5천여만 원이 확보됐으며,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기문 / 영천시장
(영천 은해사는 1400여 문화재와 유물을 보유 관리하고 있고 팔공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어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무료로 문화재도 관람하고 팔공산 등산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침체됐던 은해사 주변 상가 경기도 회복되길 기대합니다.)  

은해사가 문화재 관람료를 무료화하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내면서 은해사와 영천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안홍규입니다.

 


안홍규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홍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