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 최고의 정신적 지도자 조계종 15대 종정 성파 대종사가 오늘 오전 10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 도착했습니다.

조계종의 법통과 신성의 상징이라는 종단 최고 어른의 모습보다 종도들 가까이서 소탈하고 인자한 스승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됐던 성파 대종사가 흰 고무신을 신은 모습으로 차에서 내려서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예를 다해 맞이합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교육원장 진우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이 청사 앞 주차장에서부터 성파 종정 예하를 맞이하고 4층 종정 예경실로 직접 안내했습니다.3원의 부.실.국장 스님들도 1층 로비에서부터 큰 박수와 밝은 미소로 새로운 종정 예하를 맞이했습니다.

원행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3원장스님은 추대 법회에 앞서 4층 종정 예경실에서 성파 종정 예하에 삼배로 먼저 인사를 드리고 “모두 함께 종정 예하의 뜻을 받들고 모시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봉 성파 대종사 조계종 15대 종정 추대법회는 오늘 오후2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되며 BTN 불교TV를 통해 TV, 모바일, 웹,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 됩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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