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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불교공약 점검 특위 구성, 위원장에 혜일 스님

중앙종무기관 결산 검사를 주요 안건으로 진행된 조계종 중앙종회 제224회 임시회가 회기를 앞당겨 폐회했습니다. 전날 격론이 있었던 예비출가자 전형의 청소년, 단기출가 특별법 개정안은 충분한 의견 수렴을 위해 철회됐습니다. 

조계종 중앙종회 제224회 임시회가 중앙종무기관 결산 검사의 건 등 의사일정을 모두 처리하고 회기를 앞당겨 오늘 폐회했습니다.

오늘 속개된 임시회는 전날 격론을 벌였던 청소년출가, 단기출가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첫 안건으로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정범스님이 대표발의 한 해당 개정안은 고등학교 졸업자와 예정자가 종립대학에 예비출가자 전형으로 입학해 학업을 마친 뒤 출가하는 제도로 학비와 해외 연수 등에 혜택을 받게 됩니다.

출가자 급감 시대에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출가를 고려할 수 있도록 예비 출가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개정안입니다.

하지만 충분한 공감대 형성과 각급 기관 간 논의가 부족했다는 의견에 따라 출가를 독려할 수 있는 실질적인 법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정안을 철회하고 차기 종회에서 재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서봉스님/교육원 교육부장
(파격적인 개정안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혼란도 가중될 것이고 본사뿐만 아니라 사찰승가대학에서도 상당한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만당스님/중앙종회 부의장
(실질적은 효율성을 지닐 수 있는 종법을 만들어야 효과가 나오는데 너무 옥죄서 개정안에 장점을 가지고 출가 뜻을 낼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집행해야 할 교육원에서 난색을 표하는 종법을 통과하면 안 맞습니다. 그래서 교육원과 중앙종회와 총무원, 여러 종도들의 공감대가 형성돼서 정말 최적의 종법이라는 안을 만들어서 통과시켜야 합니다.  )

이어 종무보고, 종책질의, 상임분과위원회와 특별위원회 활동 보고의 건은 문건으로 대체하고 초심호계원장에 도신스님을 초심호계위원에 탄공, 지오스님을 재심호계위원에 현 비로사 주지 성공스님을 선출했습니다.

소청심사위원에 도륜스님을 종립학교관리위원에 우봉, 종봉, 삼조스님을 법계위원에 지원, 정완스님을 선출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결산승인의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또 지난 대선과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서 후보자들이 내놓은 불교정책 관련 공약 이행 과정을 살피고 정책 입안을 견인할 불교정책 공약이행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위원장에 혜일스님을 선출했습니다.
 
224회 임시회는 우리말 아미타경 종단 표준의례의식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회기를 단축해 폐회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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