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명법사 보리회가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를 전달했습니다. 

명법사 보리회는 지난 27일 명법사 대웅전에서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471만 6천원을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기탁했습니다.

이날 기금은 평택 명법사 청년 신도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명법사 보리회’가 급여와 수익사업의 10%를 모은 기금과 함께 자비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그간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습니다.  

명법사에서는 2021년에도 난치병 치료비 지원으로 2,000만원의 후원을 진행했으며 올해도 대중을 위한 자비나눔 자비보살행을 계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명법사 주지 화정스님은 명법사 청년들이 ‘온 겨레, 전 인류, 만중생과 성불인연을 지으라’는 용성조사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 곳곳에 필요한 곳에 후원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에도 치료가 절실한 아이들이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행복을 잃지 않고 희망을 이어나가길 기원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의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모금 캠페인 행사는 올해로 22회가 되는 불교계의 대표 모금 행사이며 올해는 연중 모금으로 더 많은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이번 명법사의 후원금은 연내 난치병 어린이 선정심의를 통해 온전히 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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