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접지구와 서울역, 사당을 연결하는 4호선 진접연장선이 개통돼 남양주 봉선사를 방문하는데 한층 수월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도심에서 동북부를 거쳐 남양주 별내지구, 오남지구, 진접지구까지 이어지는 4호선 진접선 개통식이 지난 18일 열려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은 “봉선사를 찾는 시민들을 대표해 종교인의 한사람으로서 축하한다”며 “진접역의 부기명이 인지도가 높은 명칭 표기로 봉선사와 광릉숲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이와 관련 김훈래 봉선사 문화특보는 "‘진접’이란 명칭보다 인지도가 높은 ‘봉선사’, ‘광릉수목원’, ‘봉선사·광릉숲’ 등으로 표기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감안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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