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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 주석 다람살라 사원 재개방

[앵커] 

달라이라마가 주석하고 있는 인도 다람살라의 텍첸 최링 사원이 다시 개방돼 신도와 방문객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콜로라도의 최대 규모 불교 사원 샴발라 마운틴 센터가 파산 신청을 내고 구조조정에 돌입했습니다. 세계불교 소식 최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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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인도 다람살라의 달라이라마 사원으로 알려진 텍첸 최링이 2년 만에 다시 개방됩니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산문을 폐쇄했던 텍첸 최링 사원은 티베트 새해를 기념하는 지난 3일부터 다시 개방하고 순례자와 신도들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백신 접종을 마친 모든 신자와 방문객은 사원 방문이 가능하며 경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을 끝마친 후 입장해야 합니다.

사원은 다시 개방됐지만, 달라이라마의 향후 일정은 변경된 바가 없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부터 일체 외부일정을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 법문과 만남 일정만을 갖고 있는 달라이라마의 외부 일정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달라이라마의 유일한 외부 일정은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위해 다람살라 지역 병원을 방문했을 때였습니다. 

로키 산맥의 계곡 242헥타르 부지에 세워진 샴발라 마운틴센터가 지난달 말 미국 파산법 11조 5항에 따라 자발적 파산 신청을 냈습니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신도가 급격히 줄었고, 2020년 콜로라도 주의 역대급 화재였던 캐머런피크 화재 때 큰 피해를 입으면서 수익 창출 능력이 현저히 저하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센터의 부채를 갖고 있던 웰스 프라고 은행은 부채를 부실 펀드 관리자에게 매각했고, 관리자의 상환 유예 거부에 따라 센터가 파산을 신청했습니다.

페마 초드론 재단이 50만 달러, 우리돈으로 6억원 가량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다른 주요 기부자들도 거액 기부를 약속했습니다.

11조 파산 보호 프로세스를 통해 센터는 6개월간 부채를 재구성해 차압 위협 없이 부채를 천천히 상환하며 계속 운영될 수 있습니다.

샴발라 마운틴 센터는 성명서를 통해 파산 신청이 신도들에게 걱정을 끼칠 수 있겠지만 구조조정이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안심시켰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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