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이 계속되는 지금, 대학생불자들이 러시아의 민간인 시설 포격 등을 전쟁범죄로 규정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오늘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유엔 헌장 의무를 무시한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평화를 지향해야 하는 인류가 명분 없는 전쟁으로 갈등하고 피 흘리고 있다”며 “전쟁은 또 다른 전쟁을 낳는 씨앗을 뿌리는 일로 어떤 문제도 풀지 못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불련은 이어 “러시아의 침공은 인류공동체가 지켜야 하는 생명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대학생불자들은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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