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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향운암·양산 용주사 소실..울진 불영사 보물 대피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원도로 번지며 동해 향운암이 소실됐습니다. 

이번 산불로 향운암 대웅전과 요사채 2동, 인근 만 제곱미터 규모 산림이 불에 탔습니다. 

지난 2018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향운암 소장 '법계성범수륙승회수재의궤'는 안전한 장소로 옮겨 화마를 피했습니다.  

향운암 소장 강원도문화재자료 167호 '천지명양수륙잡문'도 다른 곳에 보관해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남 양산 용주사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전각 한 채와 임야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난 5일 오전에 발생한 화재로 경내 목조전각 한 채를 태운 데 이어 임야로 번졌습니다. 

전문인력 190여 명과 헬기 4대 등이 투입돼 화재 발생 5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울진 금강송면에 있는 불영사의 경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등을 안전한 곳으로 옮겼습니다. 

불영사는 오늘 오후 문화재청 관계자들이 입회한 가운데 보물 영산회상도와 신중탱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불연을 무진동 차량을 이용해 경주문화재연구소로 이운했습니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인 삼층석탑은 방염포 작업을 완료했으며, 불패는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입니다.  

한편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경북과 강원지역의 사찰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어제 오전 긴급구호 선발조사단을 파견했습니다.

사회복지재단은 화재피해 지역 파악과 함께 관련 군청 및 담당자들과 현지상황을 논의해 긴급모금 과 피해 지원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BTN 뉴스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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