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총림 해인사 말사를 중심으로 경남 남부지역 조계종 사찰들의 모임이 어제 진주 의곡사에서 창립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조계종 경남남부사찰연합회는 진주를 중심으로 7개 시군지역 사찰들이 연합해 3개 권역의 지회를 두고 지역불교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결의했습니다.

창립법회에는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 총림 원로 선용스님, 다주 여연스님을 비롯해 조규일 진주시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민주당 임종성,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 등이 동참했습니다.

현응스님은 “경남남부 지역 불교계가 새롭게 출발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초대 회장 법연스님도 “포교일선에서 노력을 다해온 지역 조계종 사찰들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지사 조용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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