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캠퍼스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명칭 변경을 논의해온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와이즈(WISE) 캠퍼스’로 변화를 도모합니다.

지난해부터 새로운 명칭 공모에 나선 경주캠퍼스는 구성원 선호도 조사와 전문기관 검토를 거쳐 ‘와이즈 캠퍼스’를 최종 후보로 선정하고, 어제 학교법인 동국대 제342회 이사회에 보고했습니다.

영문 와이즈 이노베이션(Wise Innovation), 스마트 에볼루션(Smart Evolution)의 앞 글자를 딴 ‘와이즈 캠퍼스’는 지혜롭게 혁신하고, 스마트하게 융합한다는 뜻을 담았다고 경주캠퍼스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이사회 의결과 교육부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5월부터 새 캠퍼스 명칭 홍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경주캠퍼스 명칭 변경은 1984년 기존 경주대학 개편 이후 처음입니다.

한편 이날 동국대 이사 돈관스님과 우송스님은 법인 발전기금 각 5000만원을 전달하며 각 기관의 적극적인 건학이념 구현 활동을 주문했습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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