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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여성개발원, 포교원과 22년 동행 '마침표'

조계종 포교원과 불교여성개발원이 22년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연 불교여성개발원이 조계종 포교원 산하 포교단체 해지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선옥 / 불교여성개발원장
(2022년 1월 28일자로 조계종으로부터 독립된 단체가 될 예정입니다. 범불교 여성 불자 단체로서 부처님의 법을 따르는 전 세계 불자들과 협력해...)

불교여성개발원이 지난 2019년 정관을 개정하자 포교원과 마찰이 발생했습니다. 

결국 지난해 12월 28일 포교원이 불교여성개발원에 포교단체 해지를 통보했고, 그로부터 한 달 뒤인 오는 28일 해지가 확정됩니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원활한 단체 운영을 위해 불교여성개발원 이사회 자체에서 원장을 선출하도록 정관을 개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적법한 절차를 걸친 개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포교단체 해지가 조계종 배척은 아니”라며 “독자적인 단체로서 여법하게 본연의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경윤 / 불교여성개발원 여성불자108인회 회장
((불교여성개발원) TF팀이나 운영진이나 한결같이 자주적이고 자율적이고 정체성이 있는 그런 모임으로 남고 싶습니다.)

포교단체 해지 반대를 주장하는 일부 회원들에 대해 묻자 “결코 다수의 의견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개발원을 구성하는 차수의 차수장이 의견을 모아 논의한 결과 대다수 회원이 포교원에서 독립을 찬성했다는 겁니다.

또한 “포교단체 해지 후 이탈하는 회원이 있다면 그 또한 존중한다”며 “조계종뿐만 아니라 한국불교 전체로 활동 범위를 넓혀 더 큰 단체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대련 / 불교여성개발원 부원장
(각 차수장님은 그 차수 회원들의 의견을 대표하시는 분들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차수장들이) 더 이상의 (2019년 이전 정관으로 회복) 논의는 이사회까지 갈 것 없이 우리의 독립성·자율성을 지켜야 한다고 결정을 하신 것이기 때문에...)

조계종 포교원을 떠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불교여성개발원.

발전특위를 꾸려 단체를 정비하고 새로운 체제에 맞춘 정관으로 개정할 계획입니다.

BTN 뉴스 이효진입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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