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철 BTN불교TV 합창단장이 지난 10일 법무부 교화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최흥철 BTN불교TV 합창단장이자 대구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은 14년 째 대구교도소 교정협의회 발전과 봉사활동에 앞장서 많은 수용자들에게 교정교화의 길을 열었습니다.

최흥철 단장은 지난 2020년 법무부 대구 교정청장의 표창장을 수상한 후 올해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아 의미를 더했습니다.

최흥철 단장은 “교도소 봉사활동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보다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많아 상처를 받은 적도 있었다”며 그동안의 무거웠던 마음을 전하면서도 “수용자들의 향한 진심으로 오랜 세월 교정교화 활동을 하다 보니 그 사람들의 행동과 눈빛이 변화하는 것을 봤다. 그래서 그 길을 가지 않을 수 없었다. 앞으로도 온힘을 다해 봉사와 포교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 단장은 “마음의 문을 열고 다 같이 어두운 곳을 되돌아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안홍규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