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7대 대선을 시작으로 18대, 19대에 이어 오는 3월 네 번째 20대 대선에 도전하는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오늘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했습니다. 

손 전 대표는 취임 후 4년 동안 종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리더십이 크게 돋보인다며 인사하고 예방 목적을 밝혔습니다.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인신공격, 포퓰리즘 공약에 당락이야 하늘의 뜻이지만 국민에게 중도의 정치를 얘기해야겠다. 또 대통령제 폐해가 날로 심해지고 있는데 우리도 권력구조를 바꿔서...)

손 전 대표는 대통령에게 집중된 대한민국 정치 권력구조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직접 바꾸지 못한다면 불씨를 살리고 디딤돌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정치를 좀 바꿔보자. 제가 직접 바꾸지는 못하더라도 불씨라도 살리고 디딤돌이라도 만들어보자 그런 생각에서 나왔습니다.)

또한 손 전 대표는 당락을 떠나 출마의 뜻을 응원해 준 송광사 방장 현봉스님의 격려에 힘을 낸다며 불교와 인연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원행스님은 선전을 기원하며 좋은 결과가 있길 축원했습니다.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선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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