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은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한국불자와 조계종 사부대중을 대표해 틱낫한 스님의 원적을 애도하는 영문버전 전자애도문을 해외 6곳에 발송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원행스님은 애도문에서 “선사께서 걸어 온 평생의 행장은 전 세계인의 마음 평화와 공동체 화해와 치유를 위한 보살도의 삶 그 자체였다”고 추모했습니다.

이어 “그 위대한 실천행은 전 세계인의 삶의 지표가 될 것”이라며 “부디 큰 원력으로 다시 오시어 이 땅에 부처님의 혜명을 이어주시고 중생을 이끌어 달라”고 발원했습니다.

조계종은 전자 애도문을 발송한 6곳을 플럼빌리지와 베트남 불교중앙승가회, 스님이 원적에 든 뜨 후에우 사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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