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불교 지도자이자 평화 운동가인 틱낫한스님이 세수 96세로 지난 21일 원적에 들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틱낫한스님이 설립한 명상공동체 플럼빌리지는 이날 베트남 후 티우 사원 내에 있는 주석처에서 원적에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출신인 틱낫한스님은 달라이라마, 마하 고사난다, 숭산스님과 함께 세계 4대 생불로 추앙받았습니다.

2013년에는 BTN불교TV 초청으로 방한해 잠실실내체육관과 월정사 등 전국에서 명상수행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2014년 뇌출혈로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했지만 집중치료 후 호전됐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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