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 신임 주지에 전 통도사 기획국장 광우스님이 취임했습니다. 

정법사는 지난 17일 경내 만불전에서 전 주지 도문스님, 신임 주지 광우스님, 안수진행 신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지 이ㆍ취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전 주지 도문스님은 “코로나 시국에도 대작불사 회향을 이뤄낸 정법사 불자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임 주지 광우스님은 “선대 스님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불교대학 활성화와 SNS를 활용한 불법홍포 등 내실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법사는 1914년 통도사 구하스님의 교화원력으로 창건돼 도심포교당의 효시로 경남 창원지역 불자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습니다. 

부산경남지사 조현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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