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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종교편향·불교왜곡' 규탄속 힘찬 새해 출발주지 덕문 스님, 21일 조계사 전국승려대회 지지 당부..'포교 원년' 포부도

〔앵커〕 

조계종 제19교구본사 구례 화엄사가 종교편향과 불교폄훼를 규탄하며 임인년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신년하례를 겸한 화엄법회에서는 임인년 힘찬 출발의 다짐과 함께 오는 21일 열릴 전국승려대회의 지지를 당부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현장에 김민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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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종교 편향 불교 왜곡 중단하라. 중단하라."

임인년 신년하례를 겸한 화엄법회 현장.

구례 화엄사가 불교 폄훼와 종교편향 사례를 되짚어 보며 새해 첫 법회에 문을 열었습니다.

주지 덕문스님은 전국승려대회가 국민들 오해를 풀 수 있는 인식 전환의 장이자 불교계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자성의 시간도 될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덕문스님 / 구례 화엄사 주지
(우리 자신부터가 친정부적으로 권력에 혹시 우리가 아부하거나 기생하면서 길들여지지 않았는가. 어려운 중생들을 외면하지 않았는가를 먼저 반성할 것입니다.)

또 국가적 위기 속에서 불교계의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과 이유를 설명하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덕문스님 / 구례 화엄사 주지
(상대방의 잘못을 무조건 나무라는 것이 아니라. 좋은 마음을 일으키도록 인식변화를 시켜주기 위해서는 분명하게 국민들과 정치하는 사람들과 또 그 것을 이용해서 장난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것 입니다.)

한편 덕문스님은 임인년을 화엄사의 포교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화엄석경 보존각 등 경내 건물 불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그 안에 우수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채워 나갈 예정입니다.

덕문스님 / 구례 화엄사 주지
(건축 불사가 굉장히 오랫동안 지속돼 왔는데 거기에 사람을 심을 수 있는 또 사람을 위한 포교적인 부분과 국민의 휴양처적인 역할. 힐링 부분에 올 해 준비하는 단계로 삼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법회에서 화엄사는 총 3,500만원의 후원금을 군법당과 사회단체, 지역 학생 장학금으로 전달했습니다. 

또 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화엄사 승가대학과 우수 사찰 태안사에 대한 표창패도 전달했습니다.

전국승려대회 참여와 지지를 선언하며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한 화엄사.

호남지역 조계종 교구본사들이 속속 신년법회와 교구종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불교 폄훼와 종교 편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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