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의원의 불교 폄하 발언에서 비롯된 불교계 공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제는 청년불자들도 정 의원과 여당을 향한 규탄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대한불교청년회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어제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를 방문해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정청래 의원의 출당을 촉구했습니다.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불자들의 개별적인 항의시위는 이번이 처음으로, 두 단체는 합법적인 문화재구역 입장료를 통행세로 표현한 정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장정화 대불청 회장은 “청년불자들도 이번 사태를 지켜볼 수만은 없어 함께 목소리를 낸다”며 “정치와 무관하게 잘못된 사실과 태도를 바로잡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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