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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운 대종사 동지 법문 "삼재 풀려면 남 미워하지 말라"

 

서울 조계사 공양간인 만발식당에 동지팥죽을 받으려는 시민과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액운을 물리치고,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가기 위해서입니다.

오은순 / 서울 은평구
(옛날부터 이어온 동짓날 팥죽을 먹음으로써 건강하고 새해에도 모든 일이 잘 이뤄지고 나라도 태평하고 코로나가 빨리 물러갔으면 좋겠습니다.)

경내에 마련된 소원의 탑에서는 정성껏 소원을 적습니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빌고, 새해에는 하는 일이 모두 잘되기를 바랍니다.

대웅전에서 봉행된 동지기도 회향법회에는 불자들이 모여 부처님 전에 불공을 드렸습니다.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만큼, 정부의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습니다.

법회에는 남양주 봉선사 회주 밀운 대종사가 법사로 나서 불자들이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해 설했습니다.

밀운 대종사 / 봉선사 회주·조계종 명예원로의원  
(내년에 90이라고 얘기했는데 아픈 데가 없어요. 그래서 왜 안 아픈가하고 따져봤더니 내가 장점이 하나 있어요. 남을 미워하지 않아요.)  

밀운 대종사는 “삼재를 없애는 데 기도만 있는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소멸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남을 미워하지 않아야하며, 그것이 곧 삼재풀이”라고 말했습니다.

밀운 대종사 / 봉선사 회주·조계종 명예원로의원  
(미워하지 않으면 자기 마음이 편안하니까, 상대방도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고 그러면서 모든 재앙이 없어지는데 마음이 편안하니까, 내 몸에 있는 기력이, 힘이, 에너지가 항상 맑아져요.)  

조계사는 밤새워 만든 동지팥죽 5천인 분을 만들어 온정을 나누고, 새해에는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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