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국대 건학위원회는 지난 4월 29일 출범을 시작으로 동국중흥이라는 원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는데요, 동국대 건학위원회가 건학기본기관장 연석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이효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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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동국중흥이 곧 불교중흥이라는 원력으로 지난 4월 출범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동국대 건학위가 어제 교내 본관에서 지속적인 법인 발전 도모를 위한 건학기본기관장 연석회의를 열었습니다.

돈관스님 / 건학위원회 위원장
(사업의 방향과 중요 과제들이 하나씩 하나씩 돌출되고 있습니다. 이 큰 과제를 두고 오늘 아마 여러분, 기관장님들을 모셨기 때문에…)

건학위는 크게 교육, 의료, 지역, 글로벌 네 개 분과 건학위의 주요 추진 사업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교육 건학위 신규 사업 계획은 총 53개로 네 분과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교육 건학위의 핵심과제는 동국 정체성 확립과 지속가능 성장, 포교 전략 수립.

핵심과제 해결을 위해 ‘동국역사 바로 알기’사업, 종립학교 인수합병 등의 구체적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최호진 / 건학위원회 사무국 지역팀 팀장
((지속)성장을 위한 비전들을 만드는 작업을 지금 하고 있고요. 또한 불제자 양성을 위해 포교 전략 수립에 만전을 다하고 있습니다.)

의료 건학위는 의료시혜 확산 등을 핵심과제로, 기금 모연을 활성화해 수도권 신규 병원 설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건학위는 AI,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에 기반한 한국불교 문화 콘텐츠 연구 개발과 불교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건학위 실무진들은 각 기관과 실무진 사이 끊임없는 소통과 상호 조력을 강조했습니다.

지정학 / 동국대학교 법인 사무처장
(학교의 훌륭한 결실들이 앞으로 서로 이런 기본 기관들 간의 같이 공유하고, 장점은 서로 나누고, 상호 조력한다면 (학교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동국대 건학위는 이날 각 기관별 실무 협의체 구성과 매월 실적보고 정례회의 시행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건학위는 실무검토와 분과별 논의를 거쳐 다음해부터 중단기 추진 과제들을 정립할 계획입니다.

BTN 뉴스 이효진입니다.
 

이효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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