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관운사가 지난 4일 관운사 가야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습니다.

성주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열린 김장 나눔에는 관운사 주지 징암스님, 주남식 성주새마을금고 이사장, 허정미 가야복지센터장을 비롯해 관운사 신도들, 가야봉사단, 새마을금고 임직원 등이 동참했습니다.

관운사 주지 징암스님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지만 성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일을 계속 할 것”이라며 “회주 지산스님의 뜻에 따라 지역사회의 보템이 되는 자비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가야복지센터에서 만든 김장 김치 100통은 독거노인, 마을회관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졌습니다.

관운사 가야복지센터는 지난 2004년부터 무료급식소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직접 반찬을 배달하거나, 비대면으로 도시락을 전달 등방역 수칙을 준수해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안홍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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