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실시간뉴스
영·호남 불교 종립학교 자매결연 '헌혈증 교환'각각 지역의 백혈병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 예정

 

불교 종립 광주 정광고 3학년 1반 교실.

최근 10명 넘는 학생들이 헌혈증을 뜻깊게 써달라며 학교에 기부했습니다.

코로나19로 학교 내 단체 헌혈이 이뤄지지 못한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혈액원을 찾아가 헌혈하고 받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헌혈증입니다.

김연우 / 광주 정광고등학교 3학년 
(코로나 사태로 지금 혈액 수급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좋은 취지인 것 같아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은수 / 광주 정광고등학교 3학년 
(저의 헌혈증서가 잘 가서 환자들 병을 잘 고칠 수 있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생명공학 연구로 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수만이도 즐거운 마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헌혈의집을 찾았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헌혈입니다.

윤수만 / 광주 정광고등학교 3학년 
(제가 이렇게 기부한 헌혈증이 영남지방과 전라도 지방의 갈등을 해소 할 수 있는 그런 조금이라도 계기가 되는 것 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아요.)

불교 종립인 학교인 광주 정광고와 영천 선화여고 학생들이 이처럼 부처님의 생명 존중을 실천하며 총 300여 장의 헌혈증을 모았습니다.

학교 측은 이렇게 모은 헌혈증을 교환해 각각 지역의 백혈병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지난 2019년 덕문스님이 영·호남 종립 학교 간 자매결연을  맺고 시작하게 된 첫 교류 행사입니다.

덕문스님 / 광주 정광학원 이사장, 화엄사 주지
(양 지역이 서로 화합되게 나눈다는 생각에서 본다면 참 아름다운 마음이고, 어른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학생들의 용기 있고 대견한 모습에 지역 기업 진아건설도 기념품을 후원하며 격려했습니다.

부처님 인연으로 맺어진 학생들이 자비를 실천하며 지역 간 마음의 벽을 허무는데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최지원 / 광주 정광고등학교 1학년 
(선화여고 친구들. 우리 헌혈 같이하고 다음에 또 만나자.)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