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실시간뉴스
조선왕조실록·의궤, 제자리 '오대산'으로 돌려보내야평창 군수 "131억 들여 현재 보관된 고궁박물관과 동일한 시설 갖춰"

 

손끝을 모아 ‘집’을 뜻하는 수어로 강원도민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습니다.

오대산 월정사와 범도민 환수위원회가 아직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오대산본 조선왕조 실록과 의궤를 되찾기 위해 지난 27일 ‘집으로 오는길’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실록과 의궤는 일제강점기 밀반출됐다 월정사를 비롯한 민간의 노력으로 지난 2006년과 2011년에 각각 우리나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국유문화재에 관한 특례나 장소의 적정성, 보관ㆍ연구 등의 이유를 들어 아직도 타향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정념스님 / 월정사 주지
(문화재가 아시다시피 있었던 자리, 자기 집으로 돌아갈 때 그 의미와 가치가 더욱 빛난다고 하는 이런 문화 헌장에 따라서도 이것이 돌아오게 되면 우리 지역을 위해서 또 국가를 위해서 또 크게 역사를 수호하고자 하는 이 정신이 빛난다고 하는 의미로 생각합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국비 131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9월 항온, 항습 등 보관에 최적화된 박물관 시스템 구축도 완료했다며 문화재가 집으로 오는 길의 준비는 마쳤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왕기 / 평창군수
(특히 이 왕조실록 박물관의 수장고에서는 현재 보관된 고궁박물관과 동일하게 실록과 의궤를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문화재는 제자리를 찾을 때 가장 가치가 있고 의미가 있고 빛난다고 했습니다.)

조정래 작가도 ‘문화유산은 원래의 모습대로 보존돼야 한다’는 문화유산헌장을 강조하며 평창뿐 아니라 범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조정래 / 작가
(조선왕조실록 의궤가 오대산 월정사로 다시 돌아와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국민 전체의 것이기 때문이고,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그 의미를 새기셔서 단순히 평창 일만이 아니다 단순히 월정사만의 일이 아니다 하는 자각 속에서 함께 힘을 모으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문화재 지방분권과 지역 문화 창달을 위한 명사들의 발언과 락밴드 부활, 가수 임지훈 등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standing)
100년이 넘는 기다림.

월정사뿐 아니라 강원도민들은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 의궤가 집으로 오는 길을 열어놓고 본격적인 제자리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BTN NEWS 최승한입니다.

 


최승한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승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군수님 2021-12-20 17:30:33

    월정사에 후원을 받으시는게 아니라면 의궤를 돌려놓는 운동 이전에 월정사의 착취를 먼저 막아주세요.
    국립공원 사유화
    박물관 문화재관람료   삭제

    • 시민 2021-12-20 17:28:58

      평창에 위치한 의궤박물관에 들어가려면월정사에 주차비 5000원문화재관람료? 인당 5000원을 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의궤를 월정사로 돌려놓는 다는 건 월정사 배불리자는 수단일 뿐인거 같습니다.반대합니다.   삭제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