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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편향 대응 기구 구성..1호 안건 '정청래 제명 촉구'조계종, 종교편향 불교왜곡 범대책위원회 출범..12월 2일 첫 회의

정청래 의원의 막말로 시작된 파장이 중앙종회와 집행부, 신도단체를 하나로 결집시키는 촉매가 됐습니다. 조계종이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정부의 종교편향과 왜곡에 상시적으로 대응할 범불교 대책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첫 논의 안건은 정청래 의원의 발언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즉각적인 제명을 촉구했습니다.

정청래 의원의 일방적인 사과방문이 전국 사부대중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조계종 총무원과 중앙종회, 교구본사주지협의회와 전국비구니회까지 종단 전체를 아우르는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종교편항과 불교왜곡에 대응할 상시 기구를 출범시켰습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집행부의 미흡한 대처에 먼저 참회의 뜻을 밝혔습니다.

원행스님 /종교편향 불교왜곡 범대책위원회 위원장
(우리 종단으로서는 철저히 규명돼야 될 일이고 미흡하게 대처한 데 대해서는 이 자리를 빌려서 참회를 드립니다. 만시지탄이지만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이기 때문에 힘을 합쳐서 슬기롭게 풀어갈 수 있도록...)  

종교편향 불교왜곡 범대책위원회에는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위원장으로 중앙종회의장을 비롯해 호계원과 교육원, 전국 교구본사주지는 물론 신행단체까지 각계 대표와 회원이 대책위원회와 집행위위원회에 골고루 포진됐습니다.

정청래 의원의 막말을 계기로 출범했지만 국시립 합창단의 종교편향 공연을 비롯해 가톨릭 성지순례길 조성, 종합부동산세까지 정부와 지자체에서 비롯돼온 종교편향 행태에 상시 대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혜일스님 /종교편향 불교왜곡 범대책위원회 사무처장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과한 척 됐고 본인 페이스북에 올려서 저희들을 매우 당혹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모든 상황들을 더 이상은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오늘 이 자리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이 외에도 정청래 의원 막말 한건으로 저희들이 이렇게 모이지는 않았을 겁니다.)  

위원회는 일련의 대응에 앞서 정청래 의원의 막말 발언을 첫 안건으로 상정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정청래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일방적으로 찾아와 사과받길 강요하고 문화재 관람료를 국민 불편 사항으로 인식하게 하는 등 기존과 다름없는 말뿐인 정청래 의원의 대응이 불교계를 반복해서 우롱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위원회는 정청래 의원의 사퇴와 제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정청래 의원이 범불교계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종교편향 불교왜곡 범대책위원회는 다음달 2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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