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불교TV는 국내 문화재 복원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과학적으로 살펴보는 UHD 다큐멘터리 ‘시간의 비밀코드를 풀다’를 오는 30일 밤 11시 15분에 방송한다고 밝혔습니다.

세월의 틀에 갇혀 깊이 잠든 문화유산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과정을 UHD로 조명한 ‘시간의 비밀코드를 풀다’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국내의 문화재 보존·복원기술, 그리고 복원재료로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지의 미래를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이탈리아 바티칸 박물관 복원 사례를 통해 깊이 조명합니다.

지난 22일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불을 바로 세우는 불사를 위한 발대식이 열렸고, 다큐멘터리에서는 불상을 손상 없이 세울 수 있는 답을 X선 투과촬영, 비파괴검사, 적외선 조사 등 과학적인 방법으로 훼손된 문화재를 분석·복원하는 국립문화재연구소의 복원기술에서 찾아봅니다.

기록의 나라로 불릴만큼 많은 지류 문화재를 남긴 조선의 전통적인 기록물 보관·보존 기술을 배첩 장인을 통해 살펴봅니다.

또한 문화재 보존·보수·복원용으로 적합하다고 공인받은 전주 전통 한지의 제조 기술과 한지의 우수성을 프랑스와 이탈리아 현지 촬영을 통해 전 세계 전문가의 시각으로 새롭게 조명합니다.

국내 문화재 복원의 현재와 미래를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박물관 현지 촬영을 통해 다각적으로 다룬 UHD 특집 다큐멘터리 ‘시간의 비밀코드를 풀다’는 오는 30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됩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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